무관심이나 무시하는 것으로 감정 싸움을 피하던 INTP 유형들이 그 단계를 넘어서면 그야말로 이성을 놓습니다. 언제나 초연해 보이던 그 들이 그 단계로 들어서는 순간, 잠들어 있던 '순수악' '파괴본능'을 쏟아내게 되는거죠. 보통은 '복수심' '앙갚음' 같은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냥 신경을 끄죠. 하지만 '복수'에까지 생각이 미친다면...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아요. 숨통이나 밥줄을 끊어 놔야죠. '복수'라고 마음을 먹으면 두고 보면서 상황과 계획을 정리하고 모아서 디데이를 정한 후 난도질을 해버립니다. 반박도 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이성의 매력은 존경심과 비례한다. 연애가 끝나는 시점은 상대방에 대한 나의 존경심이 바닥 났을때.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트러블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따르다보니 모범생이란 이미지가 씌워졌을 뿐.
학생A가 학생B와 다툰일을 눈물을 흘리며 얘기하자 곧 주위의 학생들이 몰려와 A를 위로하며 B를 헐뜯기 시작했다. 그 폭풍같은 시간이 정리될 즈음 한 INTP학생이 얘기했다. "그건 네 생각이잖아. B얘기도 들어봐야지." (INTP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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